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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줄거리 광복절 특선 영화

카테고리 없음|2018. 8. 15. 13:53

광복절 특선 영화 동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주 줄거리가 궁금할텐데요.

광복절을 위한 영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동주는 윤동주와 송몽규에 대한 이야기의 실화인데요.

흑백영화입니다. 컬러로 만들지 않았던 것 같네요.

윤동주는 엘리트 출신 자녀입니다. 아버지가 명동학교 교원

할아버지는 지주로 만주에서 부자였습니다.





윤동주 직업은 시인입니다. 자녀는 없는데요.

후쿠시마 형무소에서 원인모를 이유로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를 만주에서 나오고 대학교는 연희전문학교 현 연세대로 진학을 했습니다.

송몽규와 윤동주 모두 공부를 잘했습니다.



윤동주 시인 영화답게 영화중간중간 시가 나왔는데요.

정말 서정적인 시가 강하늘의 나래이션으로 나옵니다.

윤동주는 비폭력적으로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가 입니다. 


대표적인 시로 별헤는 밤이 있는데요.




별 헤는 밤 (1941년)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시집의 원래 제목은 병원이었지만, 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윤동주의 유작입니다.

다른 대표작 서시입니다.



서시 (1941)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가 창씨개명을 한적이있는데 이름은 히라누마 입니다.

일본의 탄압에 의한 어쩔수 없던 결정이었고 유학을 가기위해서는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때에 쓰여진 시가 참회록입니다.

참회록은 마음이 아픈 시입니다.




참회록 (1942)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사 년 일 개월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懺悔錄)을 써야 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告白)을 했던가.




윤동주 최후는 1944년 후쿠오카 감옥에 투옥되면서

이름모를 의학실험대상으로 죽었다는게 지배적입니다.

영화 동주는 윤동주와 송몽규의 우정, 그리고 윤동주 시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강하늘이 윤동주로

박정민이 송몽규로 역할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강하늘 나이는 1989년생으로 군입대 했으며 30세,

박정민 나이는 1987년 생으로 군입대 했으면 32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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